늘어지고 싶은 주말..
밥하긴 싫고 시켜먹긴 애매하고..
그래서 어제 저녁 내내만든 만두를 꺼내본다:)
어제 만두빚으면서
만두국 끓이는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
(feat.하린이가 망쳐서 수술한 만두들)
집에 최소 2팩씩은 쟁여놓는
비@고 한우사골육수 팔팔 끓여서
요고 퐁당퐁당 넣고 끓이다가
파 한줌 넣고 끝!!!
만두가 맛있어서 그런지
만두국도 너무너무 맛있짜나👍👍
하린이도 너무너무 좋아해서
한끼 편하게 잘 먹었당 ㅎㅎ
어제 만두 100개 넘게 만드는동안
힘들긴 했는데
요렇게 엄청 맛있게 먹으니
고생할만 했다👏
밥먹은것 다 정리하고
잠깐의 디저트 타임 후
늘어지게 낮잠 좀 자고 싶었는데
꼭 엄마랑 같이!! 슬라임 해야한다는
4세 불효녀 진하린😩
그렇게 2시간를 내리 앉아서
슬라임을 했다고 한다....
2시간이나 떠나지않고
한자리에서 오래도록 한가지를 하는
아이의 집중력에 만족해야하는걸까😂
엄마는 궁뎅이가 아프다😅
내일 어린이집에서 숲에 간다고 했는데
바람소리가 범상치 않네?
라고 생각하던 찰나
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담임쌤의 카톡메세지
다행이다 싶으면서도
내일 숲체험 간다고 신나있는 하린이를 보자니
아 왜 내일 추운거냐며 날씨탓을 ㅋㅋ
어차피 겨울엔 숲활동을 못가는데
벌써부터 못가기 시작인것 같아서 아쉽다
(숲 활동 1주 1회인 어린이집)
이러나 저러나 하린이가 오늘은
제발 빨리 자줬으면 좋겠다😂
후기 써야할게 한두개가 아닌데 ㅜㅜ
하린이가 안자면 망....
저녁도 만두로 떼우고 얼른 일해야지!!!
오늘의 포스팅도 끝!